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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도올의 도마복음] 가정사에 집착 말고 홀로 서라
여기 브샤레 마을 밑에 카디샤 계곡의 가장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성엘리사 수도원(the Monastery of Saint Elisha the Prophet)을 내가 쳐다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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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귀띔! 문화 내비게이션 클래식] 700여 년 이어온 천상의 하모니
요즘 세계 음악계의 키워드는 ‘차세대’입니다. 다음 세대가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화두죠. 베를린 필하모닉은 ‘베를린필의 미래’라는 타이틀로 청소년들이 직접 악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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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Art] 소프라노 홍혜경 ‘슬픔에 젖어 …’
“역사를 깨는 거죠.” 지난해 12월, 소프라노 홍혜경(49)씨는 들떠 있었다. 테너 김우경(31)씨와 함께 출연할 올 10월의 ‘라보엠’ 때문이었다. 런던 로열 오페라하우스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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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Art] “카라얀, 단원에 총격당할 뻔했다”
“카라얀은 단원에게 총으로 살해될 뻔했어요.” 독일 울름 극장 오케스트라의 단원이었던 프리츠 카이저는 1931년 크리스마스에 일어났던 일을 기억하고 있다. “공연 리허설을 하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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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ovieBlog] 총 거두고 적과 함께 부른 캐럴 송
메리 크리스마스~. 성탄절입니다. 세상에 평화를 가져온 아기예수의 뜻이 새롭습니다. 꼭, 기독교인일 필요는 없겠죠. 서울 조계사도 성탄축하 현수막이 걸렸습니다. 오늘 전국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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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rchi- tecture Book Movie& Tv Art
오페라 갈라 콘서트‘조수미와 위너스’ 31일(월)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 2008년 1월 3일(목), 세종문화회관 오후 7시30분, 문의: 02-3461-0976연말연시를 맞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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센스 있는 남편은 뭔가 달라요
주부 양미경(43·서울 청담동)씨는 지난해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의 감동을 지금까지 잊지 못한다. 지난해 12월초 어느 날 밤 남편이 살며시 손에 쥐어준 피부 시술권이다. 마흔을 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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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 공연장 순례]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
누가 베를린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을 묻는다면 '겐다멘막트'라고 대답하면 된다. 매년 성탄절을 앞두고 베를린에서 가장 인기있는 크리스마스 시장이 열리는 곳이다. 1705년 위그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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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일보 창간40주년기념] 위·아·자 나눔장터
탤런트 한혜진씨, 이명박 서울시장, 정동영 통일부 장관, 산악인 엄홍길씨, 피아니스트 백건우씨, 연극인 윤석화씨, 야구선수 장종훈씨, 크리스티나 데스쿠에트 주한 프랑스 대사 부인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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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문화 CAFE] 가을을 여는 정명훈의 음악 선물
프랑스 오랑주 페스티벌과 일본 후지와라 오페라단, 국립오페라단이 공동 제작하는 비제의 오페라 '카르멘'이 오는 7 ~ 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. 파리 오페라 바스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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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치니 오페라 '라보엠' 막올라
가난과 병마와 싸우다가 한떨기 꽃처럼 스러져간 미미의 이름을 외치면서 로돌포가 흘리는 눈물은 함박눈으로 바뀌어 다락방 위로 흩날린다. 지붕이 뻥 뚫린 게 아닌가 하는 착각마저 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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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계 소식] '종묘 제례악 전승' 학술대회 外
*** '종묘 제례악 전승'학술대회 국립국악원은 18~19일 국악원 국악연수관에서'종묘 제례악의 전승'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. 이동복(경북대).최헌(부산대).남상숙(원광대).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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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무대와 객석] 유럽의 경험 서울서 펼친다
12월 18~24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무대에 오르는 오페라'라보엠'(www.2003laboheme.com)에서 이탈리아에서 공수해온 정상급 성악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견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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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을 줄 모르는 '스타디움 오페라' 열풍…이번엔 '라보엠'
'투란도트' '아이다'에 이어 이번에는 '라보엠'이다. 운동장에서 지붕을 덮은 실내로 무대를 옮겼을 뿐 대규모 관객을 수용하는 '스타디움 오페라'라는 점에서는 마찬가지다. 한전아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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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흐 '요한 수난곡' 전곡 듣는다
부천시립합창단(지휘 이상훈)이 부활절(20일)을 앞두고 바흐의 '요한 수난곡'을 부천과 서울 무대에 올린다. 18일 성 금요일에는 부천 시민회관, 부활절 이튿날인 21일엔 서울 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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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드社들 '문화 마케팅'힘받아세밑 음악회풍성
1년에 한번쯤은 음악회에 가서 생연주의 감동을 느껴 보겠다고 다짐해 보건만 바쁜 일상 때문에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어느덧 연말이다. 음악을 들으면서 한해를 돌아볼 수 있는 송년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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담백 그러나 장중한 아카펠라 캐럴
해마다 이맘 때쯤이면 거리에 울려 퍼지는 크리스마스 캐럴. 떠들썩한 연말 분위기에 편승해 인기 대중가수나 개그맨들이 앞다퉈 음반을 내놓는다. 매년 오스트리아 빈의 시청앞 광장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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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념식 편곡은 싫어 화음도 바꾸며 '창작'
해마다 송년음악회에 단골로 등장하는 크리스마스 캐롤과 가곡. 출연 성악가들마다 파트와 음역이 다른 데다 원래 간단한 피아노 반주로 작곡된 것이어서 오케스트라 협연을 위해선 편곡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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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곳에 가면…] 임진각 통일기원 미술제 外
*** 임진각 통일기원 미술제 한국미술협회 파주지부는 22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한달간 임진각 일대에서 '2001 임진각 통일기원 미술제'를 연다. '날고 싶은 연(鳶)'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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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세계의 연인' 4인의뮤즈 고국나들이
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연말을 맞아 잇따라 내한무대를 꾸민다.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(53) .장영주(20) 씨와 소프라노 조수미(39) .신영옥(41) 씨 등이 그 주인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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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사람] 고국 찾아오는 4인의 뮤즈
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연말을 맞아 잇따라 내한무대를 꾸민다.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(53).장영주(20)씨와 소프라노 조수미(39).신영옥(41)씨 등이 그 주인공. 정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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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자 아픔 달랜 '사랑의 음악회'
연말연시 집에 가고 싶어도 못가는 환자들을 위한 음악회가 병원 로비에서 열렸다. 22일 오후 1부터 1시간 동안 전주의 전북대병원 본관 로비에서 환자와 가족, 병원 직원 등 5백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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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항, 14일 시립합창단 성탄축하 연주회
포항시립합창단 (상임지휘 최성진) 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40회 정기연주회 (성탄축하 연주회) 를 갖는다. 합창단은 공연에서 성가곡인 아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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팝선율·리듬 더한 98˚ 'Revelation'
1997년 팝계는 흑인음악의 본산 모타운레코드를 통해 등장한 4인조 백인그룹 98디그리스(98˚)에 주목했다. 특히 90년대 모타운의 새 전성기를 주도한 보이즈투멘의 후계자를 고대